“풍성한 성경신학과 아름다운 글쓰기로 가득한 이 책은 

독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이다.”


- 김회권, 이정규, 마크 존스 추천

- 성경연구자, 설교자, 성경공부 리더 필독서


“이 책은 출애굽의 구원 사건을 모티프 삼아,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가 성경 전체에 울려 퍼지게 한다!”


텍스트를 읽고 해석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전쟁적인 관점을 적용해 ‘승리와 패배’에 초점을 맞추기도 하고, 건축에 빗대어 ‘설립과 무너짐’에 초점을 두기도 한다. 때로 뜨개질에 빗대어 한 코 한 코 정성스레 맞물려 가는 ‘화합 과정’으로 읽어 내기도 한다. 


탁월한 성경연구가이자 작가인 알라스테어 로버츠와 앤드루 윌슨은 성경을 ‘음악적’ 관점으로 읽을 경우, 하나님이 작곡하신 성경을 아름답고 웅장한 교향곡으로 해석해 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음악적 성경 읽기’를 시도한다. 특히 그 예로 ‘출애굽’ 모티프를 적용하여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울려 퍼지는 구속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그려 낸다. 


출애굽은 모세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매일매일 유효하다. 이 책을 통해 성경 전체에 울려 퍼지는 출애굽의 선율을 듣다 보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출애굽의 메아리―하나님의 구속 사역―가 더 크게 울려 퍼지도록 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알라스테어 로버츠Alastair J. Roberts

영국 더럼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Ph.D.)를 받았고, 그레이스톤 신학연구소와 대버넌트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사역하고 있다. 성경과 신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온라인 강좌를 기획하고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성경 예표론, 정치신학, 성윤리학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쓰며 팟캐스트 및 블로그(alastairadversaria.com)를 운영하고 있다.


앤드루 윌슨Andrew Wilson

케임브리지 대학교(M.A.), 런던 신학교(Th.M.), 킹스칼리지 런던(Ph.D.)에서 역사와 신학을 공부했다. 런던 킹스처치에서 교육 목사로 사역하며, 「크리스채너티투데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변하지 않는 말씀』(이레서원), 『소피와 하이델베르크씨네 고양이』(생명의말씀사), Spirit and Sacrament 등이 있다. 


옮긴이 송동민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중문학을 전공했다. 국제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백석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철학(M.A.)을, 미국 칼빈 신학교에서 조직신학(Th.M.)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설교에 관하여』『우리는 모두 철학자입니다』(복 있는 사람), 『일상을 변화시키는 말씀 시리즈』(이레서원), 『출애굽기 강해』(IVP) 등이 있다. 



감사의 말 

전주곡│출애굽의 메아리 

서곡 


1. 성경의 음악적 읽기 

2. 첫 번째 만찬 [마태복음 26장 ] 


1악장│노예들의 집 밖으로 

3. 갈대 상자부터 떨기나무까지 [출애굽기 1-3장 ] 

4. 신들의 싸움 [출애굽기 4-15장 ] 

5. 참된 자유 [출애굽기-신명기 ] 

6. 여정의 끝 [여호수아 1-7장 ] 


2악장│창세기 속의 출애굽 

7. 안식의 백성 [창세기 6-9장 ] 

8. 러시아 인형들 [창세기 10-15장 ] 

9. 우리와 똑같이 [창세기 16-26장 ] 

10. 하나님과 씨름하기 [창세기 27-50장 ] 


3악장│출애굽의 되울림 

11. 보호의 날개 [룻기 ] 

12. 하나님의 붙잡히심 [사무엘상 1-7장 ] 

13. 하나님의 집을 위한 일들 [사무엘상 15장-사무엘하 24장 ] 

14. 출애굽의 끝? [열왕기상 6-13장 ] 

15. 엘리야와 엘리사 [열왕기상 16장-열왕기하 13장 ]

16. 하나님이 펴신 팔 [이사야-말라기 ] 

17. 부림절과 정결 [에스라-에스더 ] 


4악장│위대한 구원 

18. 정점을 향하여 [마태복음-요한복음 ] 

19. 예수님의 출애굽 [마태복음-요한복음 ] 

20. 시내 산과 오순절 [사도행전 ] 

21. 바울의 복음 [로마서-유다서 ] 

22. 만물의 출애굽 [요한계시록 ] 


종결부│출애굽을 살아내기 

주 │ 찾아보기




성경의 음악적 읽기는 성경의 회화적인 독법이나 극적인 독법보다도 성경 자체의 실제적인 전개 방식을 더욱 충실히 반영한다. 연극의 경우에는 직선적인 특징을 지닌다. 곧 이 일이 있은 후에 저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 연극 내에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현재와 미래의 일들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그 일들 자체가 다시금 반복되지는 않는다. 그림들의 경우에는 상징적인 특징을 지닌다. 곧 이것은 저것을 나타내는 하나의 그림 또는 이미지, 복사본이나 그림자, 또는 실루엣인 것이다. 이에 반해 성경의 예표론은 하나의 음악적인 곡조에 더 가깝다. 즉, 성전과 왕국, 출애굽과 심판, 제사와 같이 친숙한 주제들이 계속 반복되지만, 늘 조금씩 달라진 형태로 제시된다. 예수님 당시의 예루살렘에 임했던 심판은 그저 마지막 때에 있을 일을 보여주는 하나의 ‘그림’이나 ‘그림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 심판은 한 번 발생하고 말 극적인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미래에 임할 최종 심판의 일부분이자 전조가 되며, 그 최종 심판과 역사적으로 구별되는 성격을 띤다. 그러므로 마침내 최후의 심판이 임할 때, 그것은 우리에게 친숙한 동시에 새로운 실재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 심판은 음악적인 성격을 띤다. 31-32쪽


그 회복이 이루어지려면 또 다른 한 쌍의 선지자가 나타나야만 했다. 그중 첫 번째 선지자는 모세나 엘리야와 마찬가지로 광야의 사람으로서,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그 나라의 사악한 통치자와 대결했다. 그리고 두 번째 선지자는 여호수아나 엘리사와 마찬가지로 요단 강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받았으며, 이 적을 행하고 창녀들과 적국에 속한 군인들을 환대해 주셨다. 그분은 나환자들을 고치고 백성들에게 기적적으로 음식을 공급해 주셨으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도시들을 향해 심판을 선포하며 죽은 자들을 소생시키셨다. 그리고 여호수아나 엘리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분의 이름 자체에 구원의 의미가 있었다. 그 이름은 예수Yeshua, 곧 ‘주님이 구원하신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여호수아나 엘리사의 경우와는 다르게,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이 필요로 하는 그 위대한 구원을 실제로 가져올 능력이 있었다. 그러므로 천사는 앞서 요셉에게 이렇게 선포했던 것이다. “[그분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 (162-163쪽)


교회에 주어진 과업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진술할 수 있지만, 내가 선호하는 표현은 이것이다. ‘우리는 출애굽의 메아리들이 더 크게 울려 퍼지도록 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이 웅대한 이야기의 한가운데 서서 그 내용을 증언할 책임과 특권을 부여받은 이들이다. 일상을 분주히 살아가는 우리 주위의 사람들은 성경에서 언급되는 바로나 재앙들, 하늘에서 주어졌던 만나 또는 깊은 물속에 잠긴 병거들에 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의 과업 중 일부는 성경에 담긴 속량의 음악이 더욱 큰 소리로 울려 퍼지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그리고 우리도) 그 음악을 온전히 알아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38쪽) 




이 책은 출애굽기의 출애굽 구원 사건을 하나님의 구원을 풍성하게 예시하는 범례로 삼아 신구약 66권을 관통하며 해석하고 있다. 출애굽 구원 주제를 중심으로 한 성경통독 안내서로서, 특히 다음과 같은 질문을 가진 독자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첫째,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을 받은 신약 성도들에게 구약성경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둘째, 모세의 출애굽 구원 이야기와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적 인류구원 이야기에 무슨 관련성이 있는가? 전자는 유혈낭자하고 폭력적인 전쟁이야기로 가득 차 있으며 후자는 모든 인간을 무장해제시키는 하나님의 지극히 평화로운 희생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지 않는가? 모세와 예수님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또한 이 책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이 인류 전체에게 확장된 출애굽 구원, 즉 죄와 사망의 노예살이에서 해방시키는 사역임을 매우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김회권│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출애굽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 가운데 있었던 하나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그들의 정체성과 목적을 결정하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 책은 출애굽이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우리, 즉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과 목적을 결정하는 이야기라고 말해 준다. 아울러 출애굽 이야기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하나로 꿰뚫어 아우르고 설명하는 주제임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우리 문화권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때로는 미처 눈치채지도 못한 방식으로 억압하거나 억압당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때로 바로가 되기도 하고 노예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더 나은 모세, 예수 그리스도는 이러한 문화와 사회에서 억압하고 억압당하기도 하는 우리를 구원해 내신다. 저자들은 출애굽 모티프를 통해 성경 전체를 조망하는 ‘하나의 성경신학’(a Biblical Theology)을 안내하지만, 독자들은 이것을 넘어 성경과 복음,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를 자세히 이해하는 ‘바로 그 신학’(the Theology)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정규│시광교회 담임목사


나는 이 책과 같이 성경을 생생하게 전해 주는 책들을 귀중히 여긴다. 성경신학을 다루는 책들은 마땅히 이러해야 한다. 로버츠와 윌슨의 이 책은 나에게 성경에 관해 많은 내용을 가르쳐 주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전체에 흐르는 출애굽의 주제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출애굽의 메아리』는 신학교 교수와 설교자, 성경공부 인도자 등에게 사랑받는 책이 될 것이다.

마크 존스│페이스 장로교회 목사


로버츠와 윌슨은 출애굽이 지나간 사건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음을 보여주며, 출애굽이 성경의 줄거리와 신자의 삶을 형성하는 하나의 패러다임이라고 주장한다. 풍성한 성경신학과 아름다운 글쓰기가 하나로 어우러진 이 책은 약속된 새 하늘과 새 땅을 사모하는 모든 독자의 가슴을 뛰게 만들 것이다.

매튜 S. 하먼│그레이스 신학교 신약학 교수


알라스테어 로버츠와 앤드루 윌슨이 놀라운 책을 썼다. 그들은 이 적은 분량의 압축적이고 명쾌한 책에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담겨 있는 성경의 주요 주제인 출애굽을 탐구한다. 또한 성경이 음악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하는데, 이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잊히지 않는 출애굽의 메아리들을 울려 퍼지도록 인도할 것이다. 이 책 『출애굽의 메아리』는 그저 독자들에게 출애굽 사건에 관한 내용을 알려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성경 자체를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을 공부하는 동안 독자들은 하나님의 멜로디들을 조화롭게 듣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피터 레이하르트│테오폴리스 연구소 대표